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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68차 UN CSW 참석… “평화 연대로 성 불평등 완화”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유엔 등록 NGO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이달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고 NGO 이벤트 및 코트디부아르와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IWPG가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빈곤, 성평등 간의 연계성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증진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연대가 갖는 영향력 ▲교육을 통한 평화 달성과 성 불평등 완화 네 가지다. 발제자로는 박희영 IWPG 글로벌 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VOW 이사), 최고은 글로벌 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 지부장이 나선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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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 1국,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Finger Peace)’ 발대식 성료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 발대식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윤현숙) 글로벌 1국은 2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홀에서 서울·경기 9개 지부와 각계각층의 협력단체들이 연합해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평화활동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캠페인의 의의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고, ㈜VIVA US (이사 최창용)의 격려사와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온라인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의 의의는 어렵고 거창하게 느껴지는 세계 평화활동을 언제 어디서든지 손가락을 움직여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인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고 유엔에 결의안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홍보되어 세계평화의 도구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최창용 이사는 “IWPG는 평화를 사랑하는 결정체이며, 말로만 평화를 이루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도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평화운동을 하는 단체이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정말 평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진심이 보여진다”며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 활동을 통해 반드시 지구촌의 전쟁이 종식되고 세계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예진 IWPG 수원지부 회원은 “우리 여성은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고 가정으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사회와 국가의 평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국가 간의 평화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특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본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의 많은 시민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데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항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국제법 전문가 21인이 만든 공식 선언문으로 2016년 3월 14일 공표됐다. 이 선언문은 지구촌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구속력 있는 법적 장치로 국제 감독기구들이 전쟁과 분쟁을 중재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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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IWPG 대표, “필리핀 ‘국가평화의 날’로 지정, 평화 확산 정착에 중요 역할”윤현숙 IWPG 대표가 ‘지속가능한 평화의 동반자로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지난 1월 25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에 참가해 “1월 24일을 ‘국가평화의 날’로 지정하는 것은 필리핀 평화 확산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제했다. 올해 필리핀에서 처음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는 평화를위한자원봉사자들(VIP, 대표 로널드 아다맛) 주최로, 1부 행사는 각계각층의 1500여명 회원들과 국회의원, 대학 총장, 교육자, 청년 및 여성 지도자, 종교 지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이후 분과별 세션이 진행되어 여성 지도자들은 ‘지속가능한 평화의 동반자로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이란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마리아 팀볼 카팔롱 다바오 델 노르텔 시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는 윤현숙 대표, 미르나 야오 필리핀여성지방평의회연합 대표, 세실리아 가스콘 불라칸 주립대학교 총장 순으로 이어졌다. ‘국가평화의 날’ 지정은, 지난 2014년 1월 2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에서 40여년간 12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필리핀 정부와 모로인 간의 분쟁을 ‘민간 평화 협정’으로 종식한 것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평화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2014년 1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IWPG 또한 필리핀 내에 마닐라, 마긴다나오, 델 노르테, 파시그, 퀘손 5개 지역에 지부를 세우고 여성평화리더 양성 및 IWPG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다바오 데 오로 지역에 ‘제1호 IWPG 평화활동 기념비’가 세워졌다. 여성 세션에서 윤현숙 대표는 ”평화는 다른 누군가가 이뤄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반을 움직일 수 있는 영향력있는 여성 리더들이 노력을 해서 만들어야 한다”며 ‘국가평화의 날’ 지정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를 위해 여성 리더들이 목소리를 보태어 줄 것을 촉구했다. 미르나 야오 필리핀여성지방평의회연합 대표는 ”필리핀 첫 여성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법 제정을 했고, 여성들도 경제활동을 해서 자유를 얻어야 한다“면서 ”여성들은 가정에서도 직업이 있지만 사회에서도 사회인으로 활동을 해야된다”라고 강조했다. 세실리아 가스콘 불라칸 주립대학교 총장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평화 교육이 필요하고 먼저는 여성들이 교육을 받아야한다. 그 다음은 우리 미래인 자녀들이 받아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사회 그리고 국가로 확산이 된다”면서 “평화와 경제는 연관이 있고, 필리핀은 아시아 전체로 봤을 때 평화 지수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GDP로 봤을 때도 평화 유지를 했던 국가들이 GDP도 유지를 했다. 즉 경제와 평화는 연결되어있다”라고 발제했다. IWPG는 필리핀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모여 토론하며 평화를 기반으로 한 국가 통합의 로드맵을 만들고, 나아가 앞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